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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의 효능 종류 맛과 향 영양 쓰임새 각종 정보

by 하늘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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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들어가며

길이 약 70cm의 채소인 대파. 원산지는 중국 서부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양에서는 옛날부터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고 있으나 서양에서는 거의 재배하지 않으며 그 자리를 리크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밥상에 중요한 식재료를 차지 하고 있는 대파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파의 종류

크게 대파와 실파가 있는데, 어릴 때는 실파, 다 키우면 대파입니다. 보통 대파를 키울때는 종자를 모아 뿌려 실파 모종을 낸 후 넓은 고랑에 나눠 옮겨 심는 방식으로 기릅니다.

쪽파는 당파라고도 불리는 파로, 위에서 서술한대로 교잡종이라서 실파, 대파와는 다른 종입니다.

서양대파는 리크(leek, 학명 Allium ampeloprasum)라고 부르며, 품종이 다릅니다. 더 크고 질기며, 맛은 덜 맵고 더 답니다. 상대적으로 양파맛과 더 유사하다고 전해집니다. 비슷하게 생긴 칼솟(학명 Allium cepa)은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통으로 구워 먹기도 하며 이를 칼소타다(Calotada)라고 합니다. 그러나 칼솟은 사실 대파가 아닌 양파의 품종 중 하나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대파의 맛과 향

파는 매운 맛과 쓴 맛이 강하며, 익히면 단 맛이 강해지는 등 다양한 맛과 강한 향을 보유하고 있기에 여러 요리에 널리 쓰입니다.

오래 익히면 맛과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파 자체를 삶아 먹는 것은 적당하지 않지만 국물을 먹는 용도로 우려내는 것으로는 적합합니다. 중국 요리에서는 생강과 함께 볶아서 기름에 향을 입히는 기초적인 재료로 쓰이거나 볶음요리에 넣어서 볶아 먹습니다. 한국 요리에서도 국물요리의 건더기, 각종 구이의 고명, 양념간장이나 양념된장의 내용물 등 여러 용도로 널리 쓰입니다.

독특한 향취가 있지만 다른 채소와 달리 파 자체만 따로 먹거나 단독으로 반찬으로 만드는 경우는 드물고, 주로 탕, 국, 찌개, 구이 볶음 따위에 어슷썰기로 썰어 넣는 게 대부분입니다.

파전에는 주로 쪽파를 사용하지만 지역에 따라 대파로 파전을 부치기도 합니다. 가령 부산 해물파전은 부연설명이 없어도 기본적으로 대파가 들어갑니다.

다른 요리의 부재료가 아니라 단독으로 먹는 경우는 각종 꼬치구이 따위에 부재료로 끼워서 구워 먹는 경우. 파는 가열하면 단맛이 나면서도 아삭한 감이 살아 있어, 기름진 재료들 사이에서 입가심 정도로 먹습니다. 그 외에도 고기 먹을때 먹는 파절이도 있습니다.

한식에서는 마늘과 함께 필수적인 향신료로 쓰이는 채소입니다. 특히 대파 들어가는 요리에는 많이 넣을수록 맛이 풍부해지기에 너무 많지만 않게 적당히 넣으면 좋습니다.

대파의 영양

100g 당 34kcal로 칼슘,철분,인,칼륨 그리고 항산화물질인 셀레늄(Selenium)을 포함하고있을뿐만 아니라 티아민,리보플라빈, 니아신과 비타민 C, E, K, A가 있습니다.

대파의 쓰임새

대파의 뿌리를 깨끗이 씻어서 육수를 우려내는 데에 사용하면 국물 맛이 좋다. 다만 흙이 많아서 세척이 힘든 편이라 그냥 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대파 뿌리에서 흙이 가장 많이 묻어있는 심지 부분만 자르고 세척하면 난이도가 많이 줄어들기에 그럭저럭 깨끗하게 쓸 수 있다.

한국에선 대부분 대파 위쪽의 파란(초록)잎 부분까지 전부 쓰는 경우가 많다. 근데 몇몇 외국의 경우 대파의 파란잎 부분은 식감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아 셰프들도 '파란 부분은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국물 낼 때 쓰세요.'라며 사용을 안 할 정도라고 한다. 어차피 파란잎 부분은 1kg에 천원도 안될 정도로 싸다나.. 그러다보니 라면스프 같은데 들어가는 가공용 건조 대파 분태는 이 값싼 파란 부분의 비율이 높다. 나름 장점? 다만 파란 부분의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뭣보다 파란 부분을 썰어 내놓으면 요리의 색감이 다양해지고 보기에 예쁘기 때문에 아주 안 쓰게 되지는 않는다. 특히 라면이나 떡볶이처럼 빨간 국물에 올린 초록색 대파 고명은 한식 일상식의 필수요소.

라면스프에는 말 그대로 필수요소라고 할 만큼 반드시 들어가는 재료. 정 궁금하다면 파가 들어가지 않는 라면이 몇 개나 되는지 찾아보자. 라면에 추가 재료로 대파를 잘라서 넣는 것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많다.

중화요리에선 대파를 이용해 파기름을 쓰기도 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고.

파는 산인(= 신선)이 먹는 음식이라고 하며 한약재로도 쓰인다. 약재로 쓸 때의 이름은 '총백'. 오적산, 반총산 등에 가끔 쓰이기도 한다. 초기 감기때 다량의 대파를 썰어넣은 뜨거운 국물을 마셔 몸을 따뜻하게 하는 데에도 많이 쓰이는데 의외로 효과가 좋다. 대파차로도 많이 끓여먹는다.

음식에 맛과 향을 부여하는 중요한 향신료지만 어중간하게 삶거나 국에 넣으면 씹는 감촉이 좋지 않다. 맑은 국에 넣을 경우 대파를 한번 데쳤다가 넣거나 생식일 경우 찬물에 담갔다가 넣는 것이 좋다. 그냥 쓰면 진액이 빠져나와 국물 맛을 변하게 할 수 있기에 진액이 많이 나오는 미역국에는 파를 넣지 않는다.

가늘게 채썰어서 파채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주로 삼겹살이나 치킨과 곁들여 먹으며, 특히 고기 구워 먹을 때는 초고추장이나 초간장 등의 새콤한 맛이 나는 소스를 파에 뿌려서 비벼 먹는다. 치킨에 곁들여 먹는 경우는 특히 파닭이라고 한다. 그리고 파닭의 정신적 고향으로 거론되는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야식업계에서는 파채를 탕수육과 깐풍기에까지 올린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되는 대파는 칼슘, 칼륨, 인, 비타민 (A, C, P) 등이 풍부한데 특히 면역력 강화에 좋다. 그리고 비타민 P(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관건강에도 도움되며 알리신이란 성분이 풍부해서 감기예방이나 비염에 좋다.

첵스 파맛에 이 대파를 포함한 혼합야채파우더가 들어간다.

대파의 효능

1. 정력 강화 : 부재료로 섭취하게 되면 양기를 보충해 주고 정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대파에 함유되어 있는 각종 비타민 성분이 인체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분비하게 만들어 주고, 성욕을 자극한다.

 

2. 해독 작용 : 대파는 추위로 인한 감기, 복통, 발열, 두통, 코 막힘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

대파에는 주요 성분이 마늘효소와 초산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지방, 당류, 카로틴 등 비타민B, C,니코틴산,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땀을 내고 세균을억제하는 작용을 해서 인체의 땀샘을 자극하여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호흡기관을 자극해서 가래를 기침으로 배출시키고, 또 함유되어있는 마늘 효소가 세균과 바이러스를 억제하는데 좋은 작용을 한다. 특히 이질박테리아와 피부진균을 억제하는데 강한 작용을 한다.

 

3. 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 :  파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 성분이 결장암의

발병을 줄이는 항암 효능이 있다. 대파 내의 마늘효소가 암세포의 생장을 억제하는데, 함유되어 있는 미량원소인 셀렌이 위액내의 아질산염의 함량을 줄여주어 위암의 예방하고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일정한 작용을 한다.

 

4. 식욕 증진 : 신선한 대파는 양파와 같이 위액의 분비를 자극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식욕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B1 함량이 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음식의 전분과 당분이 열량으로 변환되어 피로를 회복시켜 준다.

 

5. 치매 예방 및 혈액 순환 : 대파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인체 내 작은 모세혈관을 이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압의 상승으로 초래하는 어지러움을 예방할 수 있어 대뇌를 활발하게 유지시켜주고, 노인성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6. 비린내 및 냄새 제거 : 대파에 함유되어 있는 매운 성분이 비린맛과 노린 맛을 제거하고, 기름진 음식의 느끼함을 제거해주는 작용을 한다. 또한 버섯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 혈액순환 촉진작용에 좋다.

 

7. 콜레스테롤 낮추는 작용 : 대파는 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줄여주는 작용을 하는데, 장기적으로 대파를 섭취하는 사람은 체내 지방이 많고 몸이 뚱뚱해도 콜레스테롤 함량은 별로 높지 않아 체질을 건강하게 한다. 대파의 잎 부분에는 뿌리부분보다 비타민A, C및 칼슘이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다.

 

8. 변비예방 : 대파는 섬유소 등을 취할 수 있어서 여성들의 변비 예방,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9. 우울증 개선 및 불면증 : 대파는 신경을 안정시켜 우울증 개선과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

 

10. 비만을 예방한다 : 돼지고기 요리에 파를 넣으면 비만을 예방할 수 있다. 파가 돼지고기의 콜레스테롤이 몸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파의 황화아릴 성분이 돼지고기에 함유된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 일석이조.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 중인 경우 특히 유용하다.

마치며

대파의 효능과 종류 맛 등의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본문에 본 것 처럼 대파는 우리에게 아주 이로운 식재료 이기도 합니다. 다음 포스팅도 좀 더 알찬 구성으로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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